
예전 안성기, 박중훈의 투캅스가 생각나는 영화.
<줄거리>
현장으로 돌아오니 소녀가 떨어뜨린 떡볶이가 길에 남아 있었다. 어디서 산 것인지 알아내기 위해 두 사람은 근처 가게에 탐문을 한다. 마침내 그 가게를 발견하고 그녀가 바로 옆 귀이개 가게에서 일하고 있었다는 정보를 얻는다. 희열이 입점했고, 기준이는 망을 보기 위해 밖에 남았다. 희열은 점원에게 그녀의 특징을 설명했다. 그는 윤정이라는 이름으로 가출한 아이들과 함께 가게 근처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르쳐 준 주소를 물어보면 그곳에 살고 있는 한 소년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판명된다. 돈 욕심에 근호라는 남자에게 가출 소녀의 정보로 윤정을 가르치고 있었던 것이다. 근호가 있다는 양고기 집을 들으며 두 사람은 그곳으로 향했다.
양고기 집으로 향한 기준과 희열은 난투극 끝에 근호를 붙잡아 윤정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게 했다. 그곳은 폐빌딩으로 윤정 이외에도 많은 소녀가 잡혀 있었다. 근호는 난자 중개인 그룹의 일원으로 유괴 소녀들에게 배란 유발제를 쏘고 난자를 캐고 있는 것이었다.
기준과 희열은 먼저 윤정을 병원으로 데려가려 하지만 가세하러 온 근호의 동료에게 앞길이 막힌다. 그중에는 그룹 보스도 있었고, 둘 다 폭행을 당해 정신을 잃었다. 눈을 뜨니 천장에 매달려 있었고 소지품은 모두 빼앗기고 있었다. 구속을 풀고 자고 있는 그룹의 품으로 소지품을 되찾으러 가지만 도중에 들키고 만다.
이들은 파출소로 도망쳐 살아나지만 신고해도 믿어지지 않았다.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없이 폭언을 해 수갑을 채운다. 두 사람이 다니는 경찰대 양 교수에게 연락이 갔고 파출소까지 와서야 신원을 믿을 수 있었다. 두 사람은 양 교수에게 사정을 말하고 폐빌딩으로 향하지만 이미 그룹은 소녀들을 데리고 이동한 뒤였다.
양 교수에게 수사를 부탁해도 관할이 아닌 광역수사대에 의뢰해야 하는 데다 그 광역수사대는 한 달 뒤까지 움직일 수 없다고 한다. 두 사람은 그래도 설득하려고 시도하지만 주선받지 못하고 또 같은 짓을 하면 퇴학이라고 못 박힌다.
기숙사로 돌아온 기준과 희열은 관제센터에 있는 메두사 선배에게 그룹이 타고 있는 차량 수사를 의뢰한다.부정등록 때문에 CCTV 영상을 빤히 들여다볼 수밖에 없지만 선배는 도급받았다. 연락을 기다리는 동안 두 사람은 수업과 훈련에 공을 들였다. 이어 그룹과의 재전을 위해 자체적으로 무기를 사용하는 연습과 훈련도 진행했다.
선배로부터 연락이 와서 그룹 차량에 관해 두 가지 목격 정보를 알려줬다.그리고 그 둘 다 후속 차량에는 어떤 산부인과 차량이 있다는 것도. 두 사람은 해당 산부인과 휴진일에 채란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 탑승하기로 했다.
당일 맞은편 빌딩에 쳐들어오자 일행 차량이 산부인과 주차장으로 들어갔다.소녀들은 마취를 당하고 1명씩 수술실로 옮겨진다. 무장한 기준과 희열은 주차장으로 가서 먼저 근호와 그 졸개들을 쓰러뜨렸다. 수술실이 있는 8층까지 올라가면 그곳에서 기다리던 보스와 난투극이 시작된다. 2명이 걸려도 좀처럼 쓰러뜨릴 수 없을 정도로 강하지만, 어떻게든 수갑을 채우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바로 채란이 진행되고 있는 수술실로 두 사람은 돌입했다. 수술을 막은 두 사람은 퇴학을 각오하고 양 교수에게 연락을 취했다.
사건 해결 후 두 사람의 처우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찬반양론이 있는 가운데 양 교수는 두 사람의 열의를 칭찬했다. 학장 준비로 퇴학이 아니라 유급과 잡역 500시간이라는 처분만 있으면 된다. 이 수사를 통해 경찰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강하게 가졌던 두 사람은 안도했다.
어느 날 잡역 중인 기준과 희열의 품에 혜윤정이 찾아왔다. 놀란 두 사람이 인사를 하자 윤정은 눈물을 흘리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은 앞다퉈 자기소개를 하며 윤정에게 대학 내부를 안내하기 위해 걷기 시작했다.
<생각>
기준과 희열의 경묘한 몸싸움과 박진감 있는 액션 장면이 매력적인 작품이었다. 두 사람이 수사하는 사건은 상당히 악질적인 것이지만 군데군데 코미디 요소가 담겨 있어 크게 무겁지 않고 볼 수 있다. 앞으로 기준과 희열이 경찰관이 되면 자신들의 뜻과는 다른 조직에 안타까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 사건을 계속 기억하고 있어 뜨거운 마음을 잃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에 결국 기준과 희열은 경찰의 신분이 아니었기 때문에 퇴학을 겨우 면하고 징계를 받게 된다.
기준과 희열은 이 사실을 알았지만 책임감으로 행동했을 것이다.
직업에 대한 사명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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